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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문 열어

29일 관악구 낙성대동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풍납, 수유에 이은 서울의 세 번째 영어마을인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가 문을 열었다.


관악구 낙성대동 2만391m²부지에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29일 개관했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는 입지부터가 다른 곳과 차원이 다르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통학이 가능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관악산, 낙성대공원과 가까운 주변특성을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됐으며 인근 서울대학교, 서울과학전시관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정규 과정(단체에 한함)과 방과 후 과정, 방학캠프, 방학특강, 방과 후 엘리트과정, 북리딩클럽이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일요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권 나라에 유학을 가지 않고서도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장기 프로그램도 현재 준비 중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단체입소 가능한 정규과정 프로그램 이용료는 2일 5만원, 5일 8만원으로 정해졌다.


개인입소 가능한 방과 후 과정은 월 12만원, 방학 특강은 1주 30만원, 4주에 100만원이며 방과 후 엘리트과정은 월 34만원 수준이다.


또 소득계층간 영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한부모가족 등의 자녀가 무료로 참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청소년은 이용료의 50%가 경감된다.


◆서울시 최초 통학형 영어마을


관악캠프는 기숙사(합숙캠프)가 없는 ‘통학형’으로 운영된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서울 서남권 주요 간선 도로인 남부순환로와 인접한 편리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해준 따뜻한 아침밥을 먹고 캠프에 왔다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따라서 기숙시설을 갖춘 기존 캠프에 비해 25% 가량 비용이 저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내 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 무료 체험기회 제공


영어마을은 틀에 짜여진 교육이 아닌 개인의 적성에 맞추어 창의성있게 개발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어 자체의 교육이 아닌 영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실제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지역내 22개 초등학교 6학년생 전체인 4526명에 대해 5일(월~금) 동안 무료 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3월 29일 조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0일 삼성초등학교까지 10개월 동안 계속된다.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입소 1~2주전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반 구성을 하고 학교에서 캠프까지 통학하는 버스에도 인솔 교사가 탑승하게 된다.


당초 구는 1인 당 12만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하고 4억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서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조정에 나서 1인당 비용을 8만원으로 줄이고 서울시로부터 3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절감된 2억500만원으로는 향후 방학캠프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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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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