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밀레니엄, 청주 '수채화'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수석밀레니엄은 청주 ‘수채화’를 2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상황버섯 균사체 발효법으로 빚어 맛이 깔끔하고 숙취가 덜해 마시기에 부담이 없으며, 알코올 도수 15%의 고도청주로 기존 국산 청주와 차별화했다. 또 목 넘김이 부드러워 육류, 회뿐 아니라 한식, 일식, 양식 등 어떤 음식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수채화는 최근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2030 세대의 음용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사케와 경쟁할만한 산뜻하고 부드러운 라인의 병 디자인으로 일본식 선술점(이자까야) 등 젊은 층 소비자를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석밀레니엄은 신제품 수채화 홍보를 위해 걸그룹 ‘밀크’ 출신 김보미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세련되고 산뜻한 이미지의 김보미는 현재 CF, 연기 및 솔로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일주 수석밀레니엄 사장은 “젊은 감각의 청주 수채화의 출시로 침체된 전통주 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정통 사케와 경쟁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청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채화’는 알코올 15%로 출고가는 300ml 병당 1397원이며, 업소 내 소비자 가격은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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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