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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株,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반도체 설비투자가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약 30%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으면서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성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반도체 설비투자에 따라 장비 업체들의 실적이 함께 움직이는데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있어 2012년까지 반도체 칩제조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연평균 30%씩 증가하며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시장대비 상승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 반도체 장비 주식 투자의 초기 단계"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전방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장비업체 비중을 일부 늘리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는 외산 장비대비 국내 장비의 가격이 저렴한 부분이 매력적이기 때문.


최 애널리스트는 "경쟁력 있는 국내 장비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설비투자의 증가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어 더욱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장비업체중에 DMS, 피에스케이, 유진테크는 ▲신성장동력 ▲50나노 이하의 미세화 공정 진입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한 국산화 수혜라는 여러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업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장비업체들이 아직 외산장비와의 경쟁 측면에서 시장 점유율이나 선호도가 뒤쳐지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아직 입성하고 있지 못한 노광장비 시장을 비롯, 시작단계인 건식식각 장비도 향후 국내 장비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시도해야할 영역"이라며 "또한 이들 블루오션(노광·건식식각 장비) 시장은 향후 국내 업체들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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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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