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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분양시장 모처럼 '봄날'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4월 분양시장에 모처럼 봄바람이 분다. 2차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서울·수도권에서 알짜 민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하고 4월 전국 47개 사업장에서 총 2만2064가구 중 1만893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서초·송파구)과 수원의 광교신도시 분양단지가 눈길을 끈다.

서울지역에선 왕십리뉴타운을 비롯해 총 9개 사업장에서 304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16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으로 강남권 3곳, 용산구 2곳, 성동구 2곳 등 서울 요지에 위치해 좋은 입지를 갖춘 알짜 물량들이다. 3월 위례신도시에 마음을 빼앗긴 수요자들이 4월 서울 분양에 얼마나 관심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4번지 일대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245㎡ 총 288가구 아파트와 계약면적 87~176㎡ 총 99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2호선 성내역, 올림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석촌호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잠실초, 잠실중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452번지 일대 금호14구역에 공급할 '푸르지오'도 눈여겨볼 지역이다. 전용면적 114㎡ 총 705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서울숲, 응봉산,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옥수초, 광희중, 옥정중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서해종합건설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796-22번지 일대에서 ‘서해더블루’ 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역삼시장 재개발 사업장으로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매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분당선 양재역이 2011년 개통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역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3구역에 주상복합 128가구(155~241㎡) 중 48가구를 일반에 선보이며 코오롱건설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1구역에 ‘하늘채’를 7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경기지역 21곳 1만1146가구, 인천 3곳 874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성남 판교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고양 삼송지구 등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 알짜 분양 물량이 많다.


대림산업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7블록에 ‘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5㎡초과 총 1970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를 목표로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조성되며 2011년까지 면적 1130만1699㎡에 3만1000가구(인구 7만7500인)을 수용할 계획이다.


판교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B1-1블록에 ‘금강펜테리움’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125~139㎡ 총32가구로 구성된다. 서판교에 위치해 있고 단지 북쪽으로는 운중천과 남쪽으로는 남서울CC가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인천에서는 코오롱건설이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 총 180가구, 한화건설이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 총 644가구, 금호건설이 용현동에 총 389가구 중 5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이밖에 지방은 총 14개 사업장에서 총 6355가구 중 58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한편 보금자리주택은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에서 각각 1000가구와 1115가구가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그 밖에 수도권에서 1만2000여(1차 비율 대비 예상치)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 내곡지구는 청계산 입구와 여의천이 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헌릉로, 강남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2011년에는 강남역으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청계역이 개통 될 예정이기 때문에 보금자리주택 중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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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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