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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돈 버는 상품]대신 '빌리브' VS 한투 '아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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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테크의 가장 기본인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편안한 노후의 승패가 갈립니다'


시중은행 유명 PB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어떻게 유지하고 투자하느냐에 따라 쪽박이 될 수도 있고 대박이 될 수 도 있다는 얘기다.

최근 증권사들은 이처럼 관리와 유지의 중요성을 홍보하면서 프리미엄급 자산관리브랜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많은 증권사들이 작년부터 선보였지만 최근 대신증권의 빌리브서비스와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는 눈에 띄는 서비스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대신증권의 빌리브서비스는 올 들어 펀드환매규모가 커지고 펀드이동제가 시행된 환경 속에서 1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유치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


빌리브 서비스는 주식형펀드 이동 및 신규가입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최대 9%까지 제공한다. CMA금리의 경우 업계 최고가 4% 후반임을 감안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물론 주식형펀드 매수금액에 따라 CMA금리는 차등 제공되지만 같은 조건의 펀드상품을 비교할 경우 대신증권으로 갈아타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보유펀드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추천,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투자건강을 관리해주는 금융주치의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 2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아임유(I'm You)는 한달도 안돼 1000억원 이상유입됐다.


아임유의 강점은 차별화된 수수료체계에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증시분석 모델 KIS(Korea Investment Securities) 투자시계를 활용, 고객자산의 배분 및 편입자산 선정, 리스크 관리 등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KIS 투자시계는 미국, 중국과 한국의 금융 및 실물 경기지표를 바탕으로 상승초기, 상승후기, 하락초기, 하락후기의 4국면으로 구분, 각 국면 별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결정하게 된다.


공격형, 적극형, 중립형, 안정형 4가지로 구성,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춘 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금액 3000만원 이이며 자산관리 수수료(각종 운용보수, 판매보수 및 주식매매수수료 포함)는 연1.8% ~2.5% 이다.


특히 사후관리 시스템을 개발, 매월 고객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고객에게 정기적 사후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며 경기ㆍ시황에 대한 판단 내용과 자산운용 방법 및 결과에 대한 분석보고서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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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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