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피겨여제' 김연아(20ㆍ고려대)가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190.79로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27일(현지시간)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49점을 받아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60.30점)와 합계 190.79를 받았다. ISU에 따르면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66.45점과 예술점수(PCS) 65.0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미라이 나가수를 비롯해 아사다 마오, 라우라 레피스토 등 일부 선수들의 차례가 남은 가운데 김연아는 일본의 안도 미키를 12점 이상 차이로 앞서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역대 기록 가운데 세번째로 낮은 점수로 부진했던 김연아는 이날 연기에서도 후반부에 일부 점프에서 실수를 보이며 감점을 당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이날 전체 24명의 선수 가운데 15번째, 세번째 그룹의 세번째 순서로 경기에 임했다.
한편 이날 전체 세번째 순서로 경기에 나섰던 곽민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73.01점을 받아 총 합계 120.47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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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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