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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제5회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김기영 부사장, 부산광역시 이철형 문화체육관광국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이용대, 이효정 등 삼성전기 배드민턴 선수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기와 부산장애인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와 주관을 맡았으며 부산광역시,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등 유관단체가 후원했다.


휠체어 남/여, 좌식 남/여 각 4개 부문 총 60개팀은 리그전의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을 치렀고 열띤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는 참가상을 포함해 총 112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기 임직원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단체와 각 학교 등에서 구성된 1300여명 규모 응원단이 행사 분위기 고취 및 선수단 사기 증대를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용대, 이효정 등 올림픽 스타를 비롯한 권승택 감독, 길영아, 하태권 코치 등 삼성전기 배드민턴단도 이날 대회에 참석해 혼합복식 시범경기와 팬 사인회 시간을 가졌으며 치어리더팀의 율동시범도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김기영 삼성전기 부사장은 대회사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활동은 재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대표 강인영(부산시)씨는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한마음으로 열띤 응원을 보내준 서포터즈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대회는 장애인에게 재활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 넣어준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 겸 축제로 자리 잡았고,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엘리트) 선수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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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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