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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스피드·효율·점유율 '2X 가속'

[전기·전자 업종 "다시 투자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기는 인쇄회로기판(MLB), MLCC, 카메라모듈, 무선통신부품, 전원공급장치, IC 솔루션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종합부품기업이다. 삼성전자, 노키아, 모토로라, 애플, HP, 델, RIM, 인텔 등 전 세계 유수의 IT기업을 거래선으로 삼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9년 최악의 글로벌 경영위기 속에서도 스피드, 효율, 손익을 위주로 내부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에 편입돼 지배구조의 투명성, 친환경적 경영활동, 사회적 공헌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기는 올해 경영 방침을 '내부경쟁력 확보'와 '획기적 손익개선'으로 정하고 'SEMCO 2X'라는 세부 전략을 내걸었다. 'SEMCO 2X'란 Speed(속도), Efficiency(효율), M/S(시장 점유율), COst saving(원가절감)을 지금보다 2배 높여 성장과 수익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기(SEMCO)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자는 의미다 .


박종우 사장은 "모든 면에서 '두 배'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 연구, 품질, 영업 등 각자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주문했다.


삼성전기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조기 사업화 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UC 솔루션, 산업용 잉크젯, 임베디드 기판, 수퍼 캐페시터,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 기존의 IT 중심에서 산업용과 전장용, 에너지와 환경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단품에서 복합 모듈, 시스템 등 토탈 솔루션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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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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