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해양경찰청은 27일 오전 인천 백령도 근해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실종자 구조를 위해 경비함정 9척과 헬기 1대를 투입했다.
해경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46명의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사고 직후 급파한 1000t급과 500t급 함정 이외에 모두 7척의 함정 등 모두 250명을 추가로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갑호 비상령을 유지하며 실종자 수색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나 2~3m의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생존자는 없다"고 전했다.
해경청은 사고 발생 직후인 26일 밤 본청과 인천해경에 갑호 비상을 발령했으며, 소속 경찰관 전원이 출근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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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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