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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납니다', 또 일일극 1위..'바람~' 최저시청률 뚝↓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일일극 '살맛납니다'가 일일드라마 1위로 우뚝 올라섰다. 반면 전통적인 일일극 강자인 KBS1 '바람불어 좋은날'은 역대 최저시청률의 불명예를 안았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6일 오후 방송된 '살맛납니다'는 전국시청률 19.7%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공중파 방송 3사의 일일극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KBS1 '바람불어 좋은날'은 18.3%를, SBS '아내가 돌아왔다'는 16.6%를 기록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일일드라마에서 우세를 보였던 KBS1의 '바람불어 좋은날'은 계속된 하락세 속에 이날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이자 종전 최저 시청률인 19.4%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일극 강자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바람불어 좋은날'과 당당히 역전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살맛납니다'. 두 드라마의 박빙승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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