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다. 전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회원국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 개입안에 합의하면서 그리스 지원 방안에 가닥이 잡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일본증시는 전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엔화약세로 수출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1만900.32에, 토픽스 지수는 0.7% 오른 959.1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11분 현재 0.18% 오른 3024.49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9%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약세에 수출주가 오름세다. 일본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1.3%, 소니는 1.4.%, 파나소닉은 1% 올랐다. 일본 메모리칩 테스트 업체 어드밴테스트는 미국 모바일폰용 칩 제조업체 퀄컴의 실적 전망 상향 소식에 2.6% 상승했다. 세계 최대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인 신예츠 케미컬은 1.7%, 라이벌 섬코는 2.6% 상승했다.
이날 퀄컴은 2분기 순익 전망치를 기존 주당 49~53센트에서 주당 56~58센트로, 매출 전망치는 기존의 24억 달러에서 25억5000만~26억5000만 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뉴욕증시에서 5% 급등했다.
일본 2위 부동산 개발업체 미쓰비시 부동산은 노무라홀딩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2.8% 상승했다.
다이와증권 캐피털마켓의 다카하시 카즈히로 이사는 "엔화가 현 수준에 머무른다면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다음 회계연도에서 일본 기업들의 세전 매출이 50%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락 출발한 중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위안화 절상 전망에 금융주와 항공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철강주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마틴커리투자운용의 크리스 러플 매니저는 "중국 증시는 5~6월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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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2만810.6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11%의 오름폭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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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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