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스티프닝 모습..추세 이어질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번주 기획재정부 국장이 조기금리인상을 시사하는듯한 발언으로 촉발된 급등락이 다소 숨고르기 모드로 진입한 모습이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전일 발표한 4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따라 단기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커브 스티프닝이 진행되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강세를 준비하는 보합권 등락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차익매물과 저가매수가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와 국고5년 10-1이 전일비 보합인 3.82%와 4.38%를 기록하고 있다. 통안2년물도 전장대비 보합을 보이며 3.57%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고10년 8-5는 전장대비 2bp 올라 4.87%로 거래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10.74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10.72로 개장했다. 은행이 417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1828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외국인과 증권도 각각 1488계약과 1069계약 순매도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국채발행 계획은 시장예상보다 크게 적지 않았다. 다만 우려했던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축소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간 과하게 금리가 올랐다는 인식이 이어지며 강세모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여전히 장기물매수가 취약한 가운데 바이백과 관련해 단기물 강세가 유지되면서 커브가 지속적으로 스티프닝해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3년이상물에서 보합내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에 선물로 은행 매수세가 4000계약 넘게 쏟아지며 강했지만 현물쪽은 오히려 차익매물 내지는 현선물 매도차익거래 매물이 나왔다”며 “국고3년 기준으로 3.70%대 부담은 여전해 보인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최근 급등락후 숨 고르기 장세다. 다음주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 또한 “전일 강세모습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1.5년과 2년 통안채 위주의 강세로 커브는 조심스럽게 스티프닝을 타진하고 있다”며 “추가강세를 염두에 둔 보합권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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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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