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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과 먹는 '삼겹살'은 420만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박용만 (주)두산 회장과의 '삼겹살' 저녁식사가 420만원에 판매됐다.


25일 저녁 서울 목동 서울영상고에서 열린 트위터 유저들의 축제 '트웨스티벌(twestival)'에서 '박 회장과의 저녁식사' 3인권이 420만원에 낙찰됐다.

저녁 8시50분부터 시작된 경매에서 박 회장과의 저녁식사 3인권은 시초가 100원에서 출발, 순식간에 만원에서 십만원대로 뛰더니 결국 420만원에 최종 결정됐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트위터를 통해 친분을 쌓은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박 회장과의 저녁식사 경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 역시 행사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자신과의 저녁식사가 경매에 오르는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가 끝난 뒤 박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저녁을 산 것으로 하고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며 "대신 저녁은 편하고 사람냄새 나는 삼겹살에 소주로 푸짐하게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회장과의 저녁식사 경매 낙찰금은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자선단체인 컨선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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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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