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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42개 취업동아리 발대식 개최

원하는 분야 취업률 80% 이상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성균관대학교가 올해에도 교내 취업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균관대는 25일 오후 6시 경영관에서 취업동아리 발대식을 가진다. 두 곳의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42개의 취업동아리 회원 500여명이 공식적인 발대식을 거쳐 올해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것이다. 특히 성균관대는 취업 희망 직무별로 현직 인사담당자 13명을 ‘동아리 컨설턴트’로 배정해 학생들이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을 가지는 취업동아리는 각 대학의 일반적인 동아리와는 조금 다르다. 매 학년 초에 비슷한 분야로의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그룹을 형성해 학교 측에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동아리와 학생들이 선정된다. 말하자면 스터디 그룹과 동아리 중간 쯤의 성격을 갖는 것이다.


이날 컨설턴트(인사담당자)로 참여한 대기업은 LG CNS, LG 디스플레이, 한화에너지, 한솔제지, 대상, 농심, 동원, 동국제강, 대한전선 등으로 컨설턴트 한 사람당 35명 안팎의 동아리 회원이 배정된다. 컨설턴트는 동아리 별 취업희망분야와 컨설턴트 소속사의 업종을 고려해 배정되고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학생들에게 조언해주게 된다.

성균관대 경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취업동아리 학생들에게 활동비를 비롯해 인사담당자 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원하던 분야로의 취업률이 80% 수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2006년 무렵부터 취업준비와 자기계발을 위해 만들어진 42개의 취업동아리는 ▲마케팅·영업 ▲금융·재무 ▲언론 ▲해외업무 및 경영지원 ▲엔지니어링 및 플랜트 ▲전자생산계열 ▲R&D ▲이공계 등 8개 부문에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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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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