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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첫 두자릿수 수익률 탄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조정장에서 시작, 힘겨운 출발을 했던 고수들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42일째인 25일 누적수익률 10%를 돌파한 첫 주자가 탄생했다.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한달동안 보유중이던 에이스테크를 전량 매각, 이 종목에서만 300만원의 차익을 실현하며 누적 수익률을 10.98%로 높였다.

우 차장은 "대회 시작무렵 장이 조정을 받을 때 매매를 하지 않으며 관망한 것이 수익률 관리에 도움이 됐다"며 "잘 아는 종목 위주의 안정적 운용이 쌓인 결과, 첫 두자릿수 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주보다 코스닥 중소형 종목쪽에 강점이 있다"며 "대신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모멘텀이 있는 종목을 비교적 저가에 잡아 안정적으로 수익률 관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 차장은 이날 수익률만 1.73%를 기록,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을 2위로 한 단계 끌어내렸다. 머그클럽도 이날 0.32% 수익률을 더해 누적 수익률을 9.60%로 끌어올렸지만 우 차장의 선전에 선두 자리를 하루만에 내줬다.

3위는 강용수 하나대투 부부장이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강 부부장은 매매없이 하루를 보냈지만 보유중이던 씨모텍이 3.93% 오르며 수익률을 0.35%포인트 더하며 7%대로 밀린 누적수익률을 다시 8%대로 끌어올렸다.


지수가 1680선에서 눈치보기에 들어가면서 중하위권 선수들도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강 부부장 외에도 다섯명의 선수가 이날 매매를 쉬었다. 매매에 나선 선수들도 한 종목 정도 매매를 하는데 그쳤다.


4위를 유지한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이 유니테스트를 매수하고, 6위인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팀장이 노루표페인트를 사고, 모베이스를 판 정도였다.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도 클루넷을 전량 처분, 보유종목을 한진해운 한 종목만 남겼다.


최근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매매는 하지 않았지만 유일한 보유종목인 피에스텍이 급등, 하루 수익률은 단연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이날 수익률만 4.99%로 1위인 우 차장보다 배 이상 좋았다. 누적 수익률도 크게 개선돼 -10.98%로 9위와 차이를 3.91%포인트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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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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