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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엄마~기린이 먹이 먹어요 '리얼'과의 감동 교감

에버랜드 '초식 사파리' 오는 31일 오픈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국내 최초로 코끼리, 기린, 얼룩말 등 대형 초식동물을 코 앞에서 만나는 정글 블록버스터가 열린다.


애버랜드가 이달 31일 대형 초식 동물로 이뤄진 '초식 사파리'를 새롭게 오픈하는 것.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초식 사파리'는 초식동물 29마리가 함께 서식하는 사파리로 이용객들은 지구상에 서식하는 육상동물 중 가장 몸집이 큰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는 이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초식 사파리에 동거를 시작하는 주인공들은 총 5종류로 코끼리, 기린, 얼룩말, 타조, 낙타 등이다.


초식사파리의 면적은 4,231m(1,280평)로 현재 백호와 황호가 서식하고 있는 '백호 사라피' 옆에 마련된다. 이로써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는 '백호 사파리','곰 사파리' 등 3 곳의 사파리로 구분되고 8종류, 184마리의 동물이 서식하는 대형 사파리로 거듭난다.

이우석 에버랜드 전무는 "대 자연속에서 살아있는 거대한 동물을 좀 더 가까이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리얼현장이 바로 초식사파리"라며"좀 더 인간과 동물이 서로 만지고 교감하는 '감성 체험'이 가능한 사파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먼저 '백호 사파리'를 둘러본 투어 버스가 '초식 사파리'로 들어서면 '뿌~우우우' 소리치며 코끼리가 반긴다.


투어 버스를 향해 코로 물을 뿜기도 하고 코끼리 풀장에서 물놀이도 하며 재롱을 부리는 익살스런 코끼리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누워', '앉아','좋아' 등 말하는 코끼리로 유명한 '코식이(21살)'도 등장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그 뒤를 이어 동물중 가장 키가 큰 기린가족이 손님을 맞는다. 23년을 살면서 14마리의 새끼를 낳은 다산왕 기린 '장순이'를 비롯해 10마리의 기린들이 미끈한 몸내를 과시한다.


기린들과 좀 더 가까운 교감을 원한다면 '스페셜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6인승 지프에 올라 사파리를 돌며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사파리에 있는 기린 테크 입구에 정차해 테크로 올라가 기린과 얼굴을 마주하며 당근, 양배추 등의 먹이를 주는 짜릿한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다.


동행한 가이드의 설명을 듣다 보면 기린의 뿔이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2개가 아니라 5개라는 사실도 알게된다.

이외에도 위용있는 흑백 무늬를 자랑하는 얼룩말 8마리와 조류 중 가장 몸집이 큰 타조 5마리, 쌍봉 낙타 3마리 등 다양한 초식동물들이 사파리에서 살아가게 된다.


아울러 기존에 다소 짧게 느껴졌던 관람동선도 '초식 사파리'가 오픈하면 한결 길어져 총 관람시간이 15분으로 늘어난다. 또 사파리 관람 버스 2대를 추 가 도입해 대기시간도 단축되는 등 이용객들은 더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해진다.


초식 사파리는 사파리 버스 투어 및 스페셜 투어 등 2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일반 버스관람은 자유이용원 소지자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형태로 이용객들은 버스를 타고 백호 사파리, 초식 사파리, 곰 사파리의 순서로 관람을 즐기게 된다.


스페셜 투어는 얼룩말 무늬로 디자인 된 특별한 지프를 타고 사파리를 관람하는 형태로 한 차량 당 6명까지 함께 이용한다. 스페셜 투어를 이용하면 3곳의 사파리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이 가능하고 각종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자녀들을 위한 교육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초식 사파리 오픈을 기념해 어린이 손님에게 사파리 어드벤처 체험북을 증정한다.


체험북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 한 어린이 고객에게 하루 500권씩 증정되면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평일에 한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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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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