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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를 테스트할 전망이다.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유로화가 추락하면서 달러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역외 NDF환율이 상승하고 전일 장후반에 역외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한 만큼 이날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일 다소 부진했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1140원대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 환율 상승과 유럽 우려감 확산으로 이날 환율이 1140원대 안착을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1.5/1142.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38.0원)대비 2.65원 상승한 수준이다.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38.0원, 고점 1142.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2.29엔, 유로·달러는 1.3313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전일 그리스와 포르트갈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주택지표의 악화 등으로 뉴욕증시는 하락전환되며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대폭 강세를 보인 글로벌달러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증시 등의 영향으로 상승시도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된다. 다만 레벨상승에 따른 네고물량의 유입과 차익실현 매도물량 등으로 급격한 상승은 역외NDF에서와 마찬가지로 제한되며 1140원대 안착을 테스트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6.0원~1145.0원.


하나은행 유럽발 악재로 인한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뉴욕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리스에 대한 EU국가들과 IMF의 공동 지원 방안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화가 큰 폭 상승한 데 따라 원화도 지속적으로 동반 절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EU정상회의를 앞두고 구제안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고 중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0.0원~1150.0원.


신한은행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까지 겹치면서 유로화가 급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서 이날 환율은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주가 하락폭이 전일의 조정으로 제한적일 전망이고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꾸준한 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5.0원 ~ 1145.0원


부산은행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하향에 유로화가 1.3300대로 폭락했다. 유럽증시 및 뉴욕증시도 되밀렸다. 달러엔은 92엔대로 급등한 가운데 원엔 환율 급락이 예상된다. 일단 환율 1130원대 레인지가 위로 열릴 전망이다. 전반적인 펀더멘탈 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 배당금 수요, 당국 개입 가능성 등이 먹히는 양상이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소비지표 악화와 유럽발 악재로 하락 반전하고, 유럽증시도 약세며 유로화는 1.3320선으로 밀려났다.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약세로 마감했다.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8~1142원 주거래 된 뒤 1141원, 서울외환시장 종가 수준보다 2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대외 악재 반영 국내증시 약세, 환율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도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대내외 증시,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따라서 환율 예상범위는 1137.0원~1144.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유로달러가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으며 지난 8일 발생한 갭(1136.0원~1140.1원) 채우기 시도에 나설 듯하다. 향후 유로달러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나 원화에 대한 약세 압력은 차별적으로 나타날 듯하다. 이날 증시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가능성과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기대도 지지력 제공하겠으나, 1140원 대에서의 대기 매물 들이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 중 글로벌 환시의 움직임을 주목하면서 1140원 안착 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5.0원~114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유럽 재정적자 우려 증가 및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향 등의 여파로 국제환시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이날 환율은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중 유로화의 급락에 환율의 흐름이 장 후반 반전, 상승세를 이어가며 롱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데다, 지난 밤 유로화의 급락으로 이같은 경계심리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월 들어 지속되고 있는 대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이 상승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날 EU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는 점은 포지션 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114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중 유로 동향 및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5.0원~11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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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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