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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불량식품, 어린이 스스로 감시한다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 500명 25일 발족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 2년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을 완전 정착시키기고 어린이 스스로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는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를 발족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 동아리활동을 하는 어린이 등 식품안전 지킴이 활동을 원하는 어린이 5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살펴보고 불량식품 신고하기, 안전 식습관 익히고 권하기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시는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와 이미 활동중인 4515명의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함께 학교주변 식품안전 지도계몽과 식품안전 캠페인을 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교주변 불량식품이 퇴출되고 어린이 식품안전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은 25일 서울청파초등학교에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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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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