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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2주에 한번씩 신장투석중"

국가안보전략연수소 남성욱 소장 조찬강연서 밝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재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지난해 뇌졸중으로 인해 몸무게를 16kg를 감량한 상태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수소 남성욱 소장(사진)은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로 24일 열린 조찬강연을 통해 "김 위원장은 2주에 한 번씩 신장투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남 소장은 "키가 1m65㎝내지 1m66㎝로 추정되는 김 위원장은 2008년 뇌졸중이 생기기 전 몸무게가 86㎏였으나 지금은 70㎏ 내지 73㎏ 정도로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남 소장은 또 "김위원장의 손톱이 흰색을 띠는 것은 만성신부전 때문"이라며 "김 위원장은 1942년생이어서 건강의 완벽한 회복이 쉽지 않은 과제다"고 덧붙였다.

3남 김정은 후계구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남 소장은 "현재 김정은 인사개입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 후계구도문제가 작년 6월 이후 물밑으로 내려간 상태"라며 "현재 김정은은 뚜렷이 부각되지 않는 것은 전반적으로 여러 업무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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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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