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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복귀]"주가+실적+신사업에 긍정적"<대우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우증권은 이건희 회장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24일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8년 4월 일선에서 퇴진한 이후 그해 연말까지 주가가 좋지 못했다"며 "물론 리먼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영향도 있겠지만 의사 결정 등에 있어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주가와 실적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바이오헬스라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존 반도체 사업 외에도 신규 사업에 대한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또,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더 좋은 실적보다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고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바라볼 때는 주가가 80만원을 더 웃돌아야 한다"며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위기 이후 회복세를 맞으면서 성장한 수준을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고 중국의 춘절 이후 수요 감소와 하반기 수요에 대한 리스크, 그리스에서 촉발된 또다른 세계위기 등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쉽게 살려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양호한 실적 보다 리스크 충격이 얼마나 적을지 혹은 리스크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본 이후 적극적인 매수세에 가담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된 만큼 2분기 이후의 상황을 지켜봐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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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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