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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거래소, 스팩 이상 급등 집중조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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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김유리 기자]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최근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섰다.


양 기관은 특별한 이유 없이 일부 스팩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것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을 밝히며 필요할 경우 특별조사팀을 가동해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3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스팩에 대한 시세조종, 합병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부정거래행위 등 증권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중대한 불공정거래 혐의사항이 발견될 경우 선의의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점 감시대상은 ▲특정계좌의 시세관여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행위 ▲합병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오해를 유발시키는 행위 ▲합병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유출, 이를 이용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금감원은 정황이 부정 및 불공정행위가 포착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특별조사팀을 꾸리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팩의 단기 이상급등락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추종매매를 지양하고 보다 신중한 자세로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거래소 관계자도 "시장 감시 결과 불공정거래 혐의가 눈에 띌 경우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면 그 내용을 금감원이나 거래소로 제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관련사항은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www.cybercop.or.kr)
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ipc.krx.co.kr)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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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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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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