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제유가가 트레이더, 헤지펀드, 투자은행 등을 포함한 투기세력 때문에 변동성이 심해졌다고 강조했다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장관들이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게르마니코 핀토 에콰도르 석유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극심하고 과도한 가격 투기가 유가를 결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과 수요와 관련없는 어떤 요인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PEC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원유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동결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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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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