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22일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은 비공개 1인을 포함해 모두 6명이 공모했다. 오세훈 현 시장은 물론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나경원·김충환 의원 등이 모두 공천을 신청했다. 아울러 전직 언론인 출신인 김영호 씨도 공천을 신청했다.
부산시장에는 허남식 현 시장 이외에 김영삼 동의대 교수, 김칠두 전 산자부 차관이 신청했고 대구시장에는 김범일 현 시장이 단독으로 공모했다. 인천시장에는 안상수 현 시장 이외에 윤태진 전 인천구 남동구청장이 신청했다.
광주시장에는 정용화 전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이, 대전시장에는 박성효 현 시장이 각각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울산시장에는 박맹우 현 시장 이외에 재선의 강길부 의원, 이운우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신청했다.
경기지사에는 김문수 현 지사 이외에 박광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강원도지사는 무려 9명이 공천을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재선의 이계진, 허천 의원 이외에 권혁인 전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 심재엽 전 의원, 조관일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조규형 전 멕시코 대사, 최동규 전 중소기업청장, 최영 현 강원랜드 대표, 최흥집 전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충북지사에는 정우택 현 지사가, 전북지사에는 유홍렬 현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각각 단독 신청했다.
전남지사에는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외에 김문일 전 국가대표 테니스 감독, 정훈 전 국립경찰대 교수 등이 신청했다. 경북지사에는 김관용 현 지사 이외에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남지사에는 이달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방호 전 사무총장 이외에 이남호 한나라당 부대변인, 천진수 전 박근혜 대표 특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아울러 제주지사에는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택상 전 제주시장, 고계추 전 서귀포시 부시장, 김경택 제주대 교수 등 모두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를 공식 마감하면서 23일부터는 중앙당 공심위와 시도당 공심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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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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