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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 경영권 분쟁 일단락 되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올리브나인(대표이사 차호근)은 경영진과 대주주 임병동씨 사이에 경영권 분쟁을 해소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22일 올리브나인 경영진은 2010년 1월 대주주 임병동씨에 대해 제기한 소는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였음이 확인돼 대주주 임병동씨에 대한 소제기를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나인의 경영진과 대주주 임병동씨는 올리브나인이 종합미디어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상호협력할 것"이라며 "대주주 임병동씨는 주주들과 적극적인 합의해 기업지배구조를 단일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올리브나인 경영진 및 대주주 공동성명서 전문

(주)올리브나인 경영진 및 대주주 공동성명서
주식회사 올리브나인의 경영진과 대주주 임병동은 지금까지의 경영권분쟁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하여 발전적인 사업추진을 확약하는 의미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바입니다.


- 아 래 -


1. 주식회사 올리브나인의 경영진은 2010년 1월에 발생한 대주주 임병동에 대한 민·형사상 소제기를 모두 취하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차례의 대화와 자료조사를 통하여 모든 문제가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경영진 일동은 이로 인해 대주주 임병동씨의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1. 대주주 임병동은 주식회사 올리브나인의 경영진을 확고하게 신임하는 바입니다. 올리브나인은 그동안 수십편의 제작편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메이저 제작사이며, 시청자에게 주몽, 타짜, 프라하의연인 등의 인기드라마를 선보여 왔던 실력 있는 제작사입니다. 특히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MBC드라마 파스타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였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경영시스템 정비를 완료하여 향후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는 등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대주주 임병동은 올리브나인의 발전을 위하여,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드라마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에 대하여 독립적인 의사결정권을 보장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협력을 다 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그동안 오해의 결과로 제기하였던 여러건의 민·형사 소송을 빠른 시일 내로 취하하도록 하겠습니다.


1. 주식회사 올리브나인의 경영진과 대주주 임병동은 올리브나인이 종합미디어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상호 협력을 극대화 할 것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또한 대주주 임병동은 여러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대주주 임병동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지배구조의 단일화를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시장에서 올리브나인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제아래 “드라마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본으로, 3D 컨텐츠 개발 및 해외시장 공략 등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경영진과 대주주 임병동은 그에 걸맞는 기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전문가를 영입하고 경영진을 추가로 구성하며, 부채상환 및 신규사업 투자를 위하여 자본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에 합의하였습니다.


1. 주식회사 올리브나인의 경영진과 대주주 임병동은 올리브나인의 주주와 임직원, 방송업계 관계자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하여 막대한 손실과 피해를 입은 주주와 임직원, 방송업계 관계자분들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201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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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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