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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형오 국회의장은 22일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 "대정부질문은 유신의 산물로 몇 십 년 동안 방식을 고치지 않고 타성에 젖어 관행적으로 이어져왔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례기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정부 질문제도를 언제까지 이런 수준으로 계속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김 의장은 특히 "첫날 오전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지나면 그 다음부터는 거의 비슷한 얘기로 이어지고 의원들도 관심이 없어 참석을 않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방청객 숫자보다 적은 의원들이 앉아 듣는 게 다반사이고, 개의가 30~40분씩 늦어지는 것도 보통"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교섭단체대표연설과 관련, "2월 국회에서 했는데 또 4월 국회에서 과연 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꼭 하려면 하루에 몰아서 하는 게 합리적이다. 교섭단체는 2개뿐이니 오전, 오후로 나눠서 하고 순서가 문제라면 임시국회 때마다 순서를 바꿔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여야 원내교섭단체가 의사일정을 빨리 제대로 협의해서 국회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를 국회 구성원이라도 미리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의사일정 협의 하나를 갖고 시간을 다보내고 진을 빼는 후진적 행태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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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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