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개의 일자리 창출, 월 2282명이 서비스 받게 돼 2010년 마포구 바우처사업 서울시 최대 규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저소득 가정에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 그 규모가 7개 사업에 사업비가 약 17억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에 달해 서울시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지역에 수요가 많은 사회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가 발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 제공인력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소득층 주민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1석2조의 사업이다.
$pos="L";$title="";$txt="신영섭 마포구청장 ";$size="240,360,0";$no="201003220916114743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마포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했던 '취약계층아동 행복Plus 서비스’사업을 비롯 꿈나무클래식케어링 등 지난해 추진한 5개 사업에 올 1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신규로 선정돼 총 7개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는 올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구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규모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인 실업 청년 일자리 확대와 취약한 사회서비스 개발,확충으로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마포구는 지난해 추진했던 ‘취약계층아동 행복Plus 서비스’를 비롯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가족기능강화서비스’'아동예술멘토링 정서발달 지원서비스’등 3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위기가정아동을 위한 가족기능강화서비스’와‘아동예술멘토링 정서발달 지원서비스’는 서강대, 홍익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으로 추진돼 관학협력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서비스 확대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기능강화서비스’는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졸업예정자)들이 지도교사로 나서 저소득층 가정의 7~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과 진로적성검사, 집중력 강화 등 학습동기 유발, 부모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월 교육비 15만원 중 1만원은 본인이 부담하며 나머지는 바우처로 지원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졸업생(졸업예정자)들이 지도를 맡는‘아동예술멘토링 정서발달 지원서비스’는 저소득층 가정의 만 7~16세 아동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심리발달검사, 문화체험학습을 지원하며, 월 교육비 20만원 중 본인부담액이 2만원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아동 행복Plus서비스’는 청년 실업자 중 사회,인문,교육 관련 전공자들이 지도를 맡게 되며 저소득층 가정의 만 5세~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다중지능(MI)적성진로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아동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 안내 및 동기부여를 위한 멘토링 학습상담 서비스(월 1회, 1시간)를 제공한다.
또 국,영,수 중 2과목에 대한 1:1 방문 학습지도가 함께 진행되며 월 교육비 10만원 중 본인부담액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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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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