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맞벌이 직장인이 5세 미만의 자녀 키우는데 한달 평균 65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보육비를 지출하는 경우는 육아도우미 등 개인탁아로 한 달 평균 13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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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만 5세 미만 영유아를 자녀로 둔 맞벌이 직장인 3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달 평균 보육비용에 64만9401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울러 어떻게 아이를 키우느냐에 따라 그 비용은 천차만별이었다. 135만6667원이 쓰이는 개인탁아 외 양가 부모님께 아이를 맡길 경우 73만4307원, 친인척에 맡길 경우 61만4815원을 쓴다.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방법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에 맡기는 것으로 48만1045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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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응한 맞벌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자녀 보육비 때문에 가계에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반면 조금 부담된다는 응답자는 13.6%였고 적당하다와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4.4%와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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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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