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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부활의 김태원이 어느덧 '예능인 3년차'가 됐다.
지난 2008년 말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가수 김흥국과 함께 출연한 게 사실상 본격 예능인으로서 첫 걸음이었다. 자타공인 '예술인'에서 이제 국민 '예능인'으로 변한 김태원을 보는 부활 멤버들의 시각은 어떨까.
베이시스트 서재혁은 "사실 처음엔 많이 반대했다. 부활의 김태원 하면 강력한 리더의 전형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아니었나. 대중 음악사에 남으실 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들의 웃음거리가 된다는 게 멤버로서 기분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예능을 하면서도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음악을 알리는 통로가 되고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원도 "난 예능인, 하면서 눌러 앉는 게 아니라 음악과 예능을 오가면서 활동하는 거라서 많이 플러스가 된다"며 "본 직업은 음악인이고, 내 바탕은 음악이니까 처음에 거부반응을 보이던 팬들도 이제는 다 이해하고 격려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예능을 하다 보니 사람을 얻었다. 좋은 연예인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됐는데, 그것보다 더 큰 재산이 어디 있느냐"고 만족해 했다.
그러더니 서재혁이 갑자기 "태원이 형이 예능하고 나서 변했다"고 돌발 발언을 했다. 듣고 있던 김태원마저 "야, 내가 어디가 변했냐"며 화들짝 놀라자 그는 웃으며 말을 잇는다.
"형 건강이 몰라보게 좋아졌어요. 술을 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까 건강이 참 좋아졌어요. 예전엔 운동은 커녕 집에서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젠 그래도 걸어다니시니까.. 예전엔 걷지도 않았거든요."
"'남자의 자격'에서 지리산에 오르고 나서 일주일을 앓아 누웠다"는 김태원은 부활의 모든 멤버들을 버라이어티에 출연시키는 게 2010년의 목표라고 공언했다.
"정동하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멤버가 예능에 나오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천천히 멤버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합니다. 각 멤버들이 대중과 친해지는 길로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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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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