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근로시간면제심의위윈회(근면위) 참여 여부가 23일에 열리는 근면위 5차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1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노총은 최근 근면위원 교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차례 비공개 회동을 하고, 한국노총이 추천한 근면위원 2명을 민주노총이 추천한 인사로 교체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한노총은 22일 5명의 노동계 추천위원이 모여 위원교체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23일 열리는 제5차 근면위 회의부터 민주노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민노총이 뒤늦게 근면위 참여를 선언한 이후 위원교체 절차 및 방법과 참여시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돼왔다. 일각에서는 지난 16일 근면위 제4차회의부터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으나, 이날 회의에서 위원교체에 대한 아무런 공식 언급이 없었다.
위원교체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민노총은 "위원해촉 문제를 매끄럽게 해결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노총은 물론 노동부나 경총 등 재계도 근면위원 교체에 긍정적인 만큼 다음 주 회의부터는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로 노동부와 경영계는 민노총이 사회적 합의 기구안에서 토론해야 향후 근면위가 결정한 타임오프 한도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을 무마할 명분이 생긴다는 입장이다.
위원교체가 늦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실태조사기간이기 때문에 타임오프 한도를 심의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민노총의 생각이다.
그러나 다음달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며 위원회가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태조사 결과가 보고되는 다음달 6일전까지는 위원교체가 마무리 돼야 한다.
한편, 민노총은 지난 4일 노동부에 공문을 보내 강승철 민노총 사무총장과 박조수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을 근면위원으로 추천했다. 일각에서는 당초 민주노총 추천 몫으로 배정됐던 2명의 자리에 위촉된 이경우 법무법인 한울 대표와 김인재 인하대 교수가 민노총 추천위원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노총에서는 외부추천 위원도 똑같은 자격 있는 위원이기 때문에 위원 해촉 문제는 전적으로 위원 내부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23일 제5차 회의에서는 개별 사업장 노사를 초청해 타임오프에 대한 현장 노사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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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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