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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외교부, 퇴직전문가 100명 개도국파견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각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퇴직전문가들이 정부로부터 소정의 체류및 활동비를 지원받고 개도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는 우리 경제발전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할 퇴직전문가 100명을 2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경부는 신설사업인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을 통해 42억원을 투입해 50명을 선발하고 외교부는 중장기 자문단파견사업을 통해 30억원을 투자해 50명을 선발한다.

61명을 뽑는 1차 모집은 오는 22일 지경부 외교부에서 동시에 공고한다. 지경부는 과테말라(항만물류), 베트남(기상관측), 스리랑카(운전면허관리시스템), 콜롬비아(과학기술) 등의 10개국 18개 분야 22명을 모집한다. 외교부는 가나(직업교육), 스리랑카(농어촌개발), 에콰도르(상하수도) 중국(폐기물처리정책) 등 14개국 7개 분야 39명을 모집한다. 1차 61명에 대한 선발이 끝나면 2차 39명에 대해서는 6월 모집공고가 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고내용은 지경부(www.mke.go.kr)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한국국제협력단(www.koica.go.kr) 등의 게시물을 참고하면된다.


자격은 해외 봉사 의욕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퇴직(예정)자로 파견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춘 자이다. 신청이 끝나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면접평가를 거쳐 선정되고, 현지 문화 적응을 위한 약 1~4주간의 교육을 거친 후 이르면 5월부터 현지 공공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자에게 별도의 임금 없이 파견 소요경비를 지원하되, 치안이 확보된 지역에 거주할 수 있고 최소한의 품위유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체재비, 항공료, 활동비, 의료비, 보험료 등 1인당 연간 약 8000만원을 지원하며, 사무공간 등은 개도국 현지 공공기관에서 제공한다"고 전했다.

파견기간은 지경부의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은 1년이 원칙이나 1차년도의 활동성과와 개도국의 요청 등을 감안해 2년 연장이 가능(최대 3년)하고 외교부의 장기 자문단 파견사업의 경우 6개월~1년이다.


정부는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개요, 모집절차 등에 관해 부산상의(30일),대구테크노파크(3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구분원(31일), 광주테크노파크(3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 가락분원(4월 1일)에서 해당일 오후 2시에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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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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