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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신임 대표에 이갑숙 씨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조산업(대표 이갑숙)이 1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갑숙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60)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1975년 1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2000년 인천·부산지방 해양수산청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 해양안전심판원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28년간 전문 관료로 일했다.


이후 국내유일 국제 선박검사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선급 회장을 거쳐 2007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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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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