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진해운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1.92%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하나대투 현대 대우 등과 UBS HSBC 등 외국계 창구가 올라 있다.
이날 신지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해운업의 단일 최대화주인 월마트의 영업상황이 양호하며 기업용 PC의 본격적인 교체 사이클은 하반기부터 도래할 것"이라며 "컨테이너 물동량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렸다.
또한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FEU당 12월 2100달러에서 1월 2480달러, 2월 2560달러로 상승 후 최근 2650달러로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3월 유럽노선 운임 270달러 인상이 반영되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요 수출항로 예약률이 100%로 5월 미주노선 800달러 인상 계획도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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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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