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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미국장 조정빌미 돼줄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난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5만7000건을 기록해 감소한데다 3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18.9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 연준(Fed)이 할인율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한마디로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였다. 국고3년물 금리가 3.76%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18일 3.75%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리스가 IMF에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국민연금도 3조2000억원어치의 올 상반기 국내채권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게다가 최근 파워스프레드 발행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김중수 신임 한은총재의 최근 발언에 비춰볼때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국고3년물 기준으로 3.50%대를 바라볼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커브도 전일에 이어 플래트닝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이같은 상승세에 다분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금은 건전한 조정도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행은 금일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 최근 경기동향에 대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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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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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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