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상품상]유리자산, 대-중소형주 광범위 투자 차별성 장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아시아펀드대상에서 베스트상품상을 수상한 유리자산운용(사장 차문현·사진)의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국내 대표적인 인덱스펀드다.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인덱스)를 앞서는 것이 아니라 추종해 수수료를 줄이고 합리적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액티브펀드와의 수익률 경쟁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펀드로 시가총액방식이 아닌 내재가치가중방식을 적용하고 대중소형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투자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덱스펀드와 일정한 차별성을 지닌다.

유리자산운용은 이 펀드를 통해 액티브펀드와의 공개적인 수익률 경쟁을 선언했고 지난해 대형 액티브펀드의 평균수익률을 크게 앞서는 성과를 냈다.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의 2009년 수익률은 64.5%로 제로인이 산출하는 국내 운용자산 상위 50개 액티브펀드의 평균 수익률 53.2%에 비해 11.3%p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주가가 연평균 10% 상승한다고 할 때 연 2%의 비용절감은 10년이면 40%, 30년이면 500%, 50년이면 4500% 수준의 엄청난 수익률 개선효과를 가져온다"며 "일반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복리효과의 위력 때문인데 이 사실만 알아도 일반투자자들은 인덱스펀드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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