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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통합관제센터,아이들 안전 책임진다

전국 최초, 어린이 방범CCTV 안전체험학습장으로 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경찰아저씨 이상한 사람이 쫓아와요” “아저씨 배가 아파요”


지난 16일 성동통합관제센터는 꼬마손님들로 시끌벅적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범죄 예방 안전교육과 함께 방범용 CCTV등을 견학하러 온 것이다.

최근 아동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방범기능 CCTV를 운영하고 있는 성동통합관제센터는 이번에 어린이 방범CCTV 안전체험학습장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견학하는 사람들로 부쩍인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1월부터 방범기능의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청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상황실에 광케이블을 깔아 보다 빠른 영상시스템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구 청사 5층 205㎡ 규모의 통합관제센터는 18개 50인치 멀티큐브 대형화면에 통합관제실, 대책회의실, 조정실 장비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 관제실 안에 어린이 안전체험학습장으로 꼬마 방범용 CCTV비상벨, 상황실 CCTV 동작체험, 일일관제요원 코코몽찾기 대작전 등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학습장은 어린이 뿐 아니라 보육교사, 학부모, 자율방범대원, 통장 등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견학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성동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하천수위감지, 재난대책, 청사관리, 쓰레기 무단투기 등 CCTV 351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경찰과 공무원 등 총 17명이 24시간 합동 근무하는 치안예방 연계 시스템의 구축운영이 다른 구의 모범이 되었다. 이에 한층 더 업그레드하여 CCTV를 활용한 안전교육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CCTV 및 보안등 설치사업은 노약자 및 여성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CCTV는 학교주변 및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호젓한 길 및 여성범죄 등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바바리 맨 등이 출몰하는 지역 등에 설치하고, 통합 관제센터에서 24시간 감시체제로 만약의 사고 시 즉시 출동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뉴타운 철거지역 등 우범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CCTV 20대를 추가설치하기로 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감시체제로 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대처할 수 있는 범죄단속은 물론 주민을 대상으로 CCTV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확대하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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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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