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흩어져 있던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전산센터와 우리은행 후선업무지원센터를 한곳에 모은 서울 우리금융상암센터 입주식이 18일 오전 10시 열린다.
입주식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단지 내 우리금융상암센터에서 진행된다. 우리금융상암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그린 IT센터로 구축됐다.
IT센터에는 우리은행, 광주은행, 우리파이낸셜의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본사가 이미 입주했다. 오는 5월까지는 경남은행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의 데이터센터와 우리투자증권 IT지원센터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우리금융은 IT센터 구축으로 전 계열사의 IT인프라의 통합운영체계를 완성,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안전성, 보안 체계를 갖춘 전산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IT센터 입주를 위해 지난달 설 연휴 동안 국내 금융권 사상 최대 규모의 전산장비 물량을 잠실센터에서 상암센터로 이전했다. 국내 최초로 분당의 재해복구센터를 통해 연휴 기간 무중단 전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데이터센터 이전에 앞서 지난해 말에 입주한 우리은행의 BPR센터는 여수신 및 외환 등 영업점의 모든 후선업무를 집중 처리하는 곳으로 업무지원본부, 총무부, 수신서비스센터, 여신서비스센터, 외환서비스센터로 구성돼 있다.
안형덕 우리금융 IT기획실 부장은 "우리금융상암센터는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의 지속 성장과 세계화를 뒷받침할 우리금융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이종휘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지방은행ㆍ계열사 사장과 사외이사, 외부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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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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