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달러 1120원대 진입 후 무거운 걸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의 발걸음이 무겁다. 환율은 1130원에 상승개장한 후 개입경계감을 드러내며 1120원대 후반에서 하락을 주저하고 있다.

전일 한전 매수 물량이 상당부분 처리되면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1127원~1128원선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아래쪽에 대해 조심스러운 눈치보기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현대중공업 수주취소 소식등이 전해진 점 등도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오른 11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직후 1128.2원까지 치고 내려갔으나 다시 지지부진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현대중공업 수주 취소 소식과 함께 당국 스무딩은 1120원대 후반 공방에 대한 무게를 더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다우지수가 좋았음에도 코스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1128원 개입 및 한전수요에 대한 부담도 있어 쉽게 빠지지 않는 듯하다"며 "시장참가자들 역시 숏포지션이 많아 1127원~1128원이 막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44포인트 하락한 1682.4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0.3원 오른 112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이 1500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은 919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달러·엔은 90.38엔으로 내리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50.9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3734달러로 내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