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17일 창조적인 한국형 노사관계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노사정위원회 제68차 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통계자료에서도 나타났듯이 고용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정이 고민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장관은 "노사관계 개선을 통해 일자리 문제와 기업의 발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창조적인 한국형 모델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지난해 노사민정 합의를 이끌어내 세계가 부러워했고, 그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중 가장 높은 경기회복 성과를 냈다"며 "이는 한국형 노사관계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 장관은 아울러 "그동안의경제발전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 모두 돈에만 관심을 쏟아왔다며, 이젠 인적자원이라는 부분에 관심 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의제가 된 중고령자 및 중소기업 고용개선 분야 역시 사람이 문제이기 때문에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노사정 3자가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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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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