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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故 박춘석 선생 추모특집 긴급제작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가 최근 작고한 작곡가 박춘석 추모 특집을 긴급 제작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17일 "패티김 이미자가 들려주는 작곡가 박춘석과의 추억과 에피소드 등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귀띔했다.

또 "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박춘석 선생의 삶에 대해 들어보고 박춘석 선생이 출연한 옛 영화 등 희귀 자료도 공개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SBS 예능국의 정순영 PD는 "박춘석 선생님은 2400여곡의 곡을 40여 년 동안 작곡했으며, 1000여곡의 히트곡을 발표하는 등 1950~7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힘들었던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로서 위로하여 준 분"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또한 클래식컬한 분위기의 가요부터, 서민적인 노래에 이르기까지 국민적인 정서를 담은 노래를 작곡하여 대중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분이라 특별히 추모 특집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박춘석 선생은 비내리는 호남선' '초우' '못잊어'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긴 작곡가다.

고(故) 박춘석 선생의 추모특집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1시 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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