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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이선호가 황정음과 비교되는 것과 관련,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호는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황정음보다 잘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음과 이선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후 각각 '지붕뚫고 하이킥'과 '볼수록 애교만점'에 출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대해 이선호는 "나는 황정음처럼 '우리 결혼했어요' 하면서 통장 24개 생길 줄 알았는데 생기지 않더라.(웃음)"이라며 "최선을 다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선호는 극중 좋은 집안 출신에 호감가는 외모, 착하고 반듯한 성격을 지닌 비만 클리닉 의사 이선호 역을 맡았다.
오는 22일 첫 방송될 '볼수록 애교만점'은 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뻔뻔하게 돌아온 아버지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의 남자들이 좌충우돌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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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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