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세계은행도 가세했다.
17일 세계은행(WB)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 버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하며, 기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날 세계은행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의 과도한 통화완화 정책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겼으며 부동산 시장 버블 위험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인플레 위험이 크지 않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부동산 버블 리스크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중국이 거시경제학적 측면에서 긴축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의 9%에서 9.5%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내년에는 8.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지난 2008년 중반에 도입한 고정환율제인 페그제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중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3.7%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3%를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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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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