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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호반건설 산하 (재)꿈을현실로장학회(이사장 김상열)는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재단 임원 및 관계자, 학부형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예비대학생, 중·고 재학생 등 전국에서 지원한 1000여명 이상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적, 사회봉사활동,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한 심사과정을 거쳐 성적우수학생부문, 효행부문, 지역우수인재부문 등 각 부문에서 총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10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예비대학생에게는 4년간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올 한해 동안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1999년 (재)꿈을현실로장학회 설립이후 지난 10년간 총 3049명에게 4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재)꿈을현실로장학회는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호반건설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됐으며 장학재단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으로는 35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이다.
호반건설은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문화 및 예술 유망주를 발굴·지원하는 태성문화재단, 호반건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호반사랑 나눔이' 활동,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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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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