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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70선 안착시도..PR 매수 급증

日 양적완화 기조에 안도..외인 선물 5000계약 사들여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670선을 터치했다.


외국인의 현ㆍ선물 매수세는 물론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강도높게 유입되면서 지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상황에서 일본은행(BOJ) 역시 양적완화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


BOJ는 이날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한 것은 물론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고,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증시 역시 오전 장에서 3000선을 회복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32포인트(1.35%) 오른 1670.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80억원, 98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7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000계약 가까이를 사들이면서 베이시스를 1.3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이 덕분에 차익 매수세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수의 상승 탄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후 12시 1300억원에 불과하던 프로그램 매수세는 불과 한시간만에 2600억원 수준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의 강세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원(2.61%) 오른 78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92%), 현대차(1.83%), 한국전력(1.59%), LG전자(2.87%), LG화학(2.19%) 등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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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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