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제지원정책 기업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향후 R&D 투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내 R&D 투자 상위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7%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수 응답).
이어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33%), 반도체 소자 등의 신소재·나노융합(30%), 이차전지 등의 에너지효율향상(30%), 전기차를 포함한 그린수송시스템(27%) 순이었다.
응답 기업의 87%는 정부 R&D 세제지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19%는 올해 R&D 투자를 연초 계획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R&D 지원정책과 관련해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는 세액공제 대상 기술의 주기적인 보완 및 추가(49.1%) 요구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세액공제 대상에 연구·시험용 시설 포함(30.3%), 세액공제 대상 적용시 유연성 제고(10.4%), 심의위원회 및 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5.5%) 등이 꼽혔다.
전경련측은 "향후 R&D 지원 정책의 집행시에는 기업의 R&D 투자 확대라는 정책 도입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세액공제 대상 기술 범위 확대와 함께 유연성 있는 제도의 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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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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