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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만명에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교육기관 163개 기관을 엄선해 이달 중순부터 올해 말까지 총 20만명에게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위한 교육은 84개 교육기관을 통해 창업적성진단, 이론 및 실습, 워크숍 등 6단계 패키지형태로 80시간 진행된다.

창업교육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일반 음식점ㆍ도소매 업종보다 새로운 서비스업종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카페 및 멀티클린 창업, 세계 차(茶)전문점 창업, 오색한지 창업 등 37개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역량을 높이기 위한 경영개선교육은 79개 교육기관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 함양 중심으로 진행하는 기초교육과 업종별 소그룹 형태의 토론, 실습, 역할연기 등 특성별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에는 슈퍼점주에 대한 경영전략 강화교육, 제과ㆍ자동차 등 업종에 따라 기능장ㆍ명장 등을 활용한 현장파견교육 등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쿠폰제를 도입해 우수 수강생 500명에게 교육비의 90%(최대 30만원)를 지원한다. 창업도우미업체 연계 지원, 동아리 운영 지원, 수료생들을 위한 특강지원 등으로 수료생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점포를 비우기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교육(edu.sosang.or.kr)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www.sbdc.or.kr) 또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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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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