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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 운영

상위 최우수학생들로 태릉고 송곡여고 혜원여고 등 3개 거점학교서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교육발전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는 구정 목표 아래 학력신장 극대화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방과 후 학력증진 특별반'(장학생 특별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올해 고교선택제 시행으로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공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중학교 성적 상위 2% 학생 중 중랑구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입학 성적 최상위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 등 우수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생 특별반’을 구성했다.

‘장학생 특별반’은 총 62명으로 7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3개 그룹(1그룹 :태릉고 중화고, 2그룹:송곡여고 송곡고, 3그룹: 혜원여고 신현고 면목고)으로 나누고 3개 거점학교(1그룹 태릉고, 2그룹 송곡여고, 3그룹 혜원여고)를 선정, 운영되며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최상급 외부강사와 지역내우수교사를 활용해 맞춤식 수업을 통한 수준 높은 수업이 이루어진다.

특별반 편성은 1그룹의 태릉고가 24명이며, 2그룹의 송곡여고가 15명, 3그룹의 혜원여고가 23명으로 거점학교별 1개반이 편성됐고 수업시간은 거점학교별 학사일정과 계획에 따라 주 3회 3시간씩 총 36주(학기 중 30주, 방학기간 6주)간 수업이 이루어진다.


구는 지난 2일 ‘장학생 특별반’ 출범에 앞서 특별반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특별반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문대 진학 졸업생을 초청, ‘신입생과 명문대 진학 졸업생 멘토 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학입시 공부방법과 학교생활 경험담 등 학습 노하우를 전달, 학력신장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조주영 학생(혜원여고 졸업, 2010년 서울대 재료공학부 입학)은 “학교 수업과 방과 후 보충 수업, 기숙사생활 등에 충실하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내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대입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소개했다.


중랑구는 ‘장학생 특별반’과는 별도로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각급학교에 '학습 부진학생 방과 후 학교지원 사업'으로 15억3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학력신장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으며 학교와 학부모간에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중랑구가 명실 공히 서울 동북부 교육중심 도시, 선진 교육 명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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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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