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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계열주, 대한생명 첫 거래에 삼성생명 기대감 증폭..↑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다. 대한생명의 첫 거래가 핵심계열사인 삼성생명의 5월 코스피 입성에 따른 금융지주회사 재편 기대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카드는 전일 대비 1.48%(800원) 오른 5만4800원을 기록중이다.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도 전일 대비 1.54%(3000원) 오른 19만8000원을 기록하며 2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증권도 전일 대비 1.11%(700원) 오른 6만3900원을 기록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같은 상승세의 주요 동력은 대한생명 상장이다. 오는 5월12일 삼성생명의 코스피 입성이 예고된 가운데 대한생명 첫 거래가 삼성생명 상장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는 것. 금융지주회사 재편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유사 업종간 교류를 통해 '범위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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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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