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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삼성금융계열주, '삼성생명 효과'에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생명의 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와 함께 금융지주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전일 대비 5.20%(2700원) 급등한 5만4600원을 기록하며 금융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최근 5 거래일 평균 대비 345% 수준인 34만2545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경우 보험업종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세 속 전일 대비 2.60%(5000원) 오른 19만7500원으로 2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14일 20만원을 기록한 이후 18만~19만원대를 형성했다. 삼성증권도 전일 대비 0.78%(500원) 오른 6만4900원을 기록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같은 상승세의 주요 동력은 전날 삼성생명이 코스피 상장예심을 통과해 금융지주회사 재편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는데 있다. 유사 업종간 교류를 통해 '범위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오진원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삼성생명 상장 본격화 이후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지배구조를 유지한 채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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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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