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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참모 "일자리 늘지만 실업률 개선 어려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경제참모들이 올해 실업률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피터 오자그 백악관 예산국장,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성명을 통해 현재 실업률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기 회복에 따라 한달 평균 1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겠으나 구직을 포기했던 실직자들이 구직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실업률의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 하원 세출위원회에 제출한 성명에 따르면 경제참모들은 올해 실업률이 더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경제참모들은 "국내 총생산 4·4분기 2011년과 2012년에 4.3퍼센트 오를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은 낮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가 올해 3% 성장하고 2011년과 2012년은 4.3% 성장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다시 확인했다.


참모들은 또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나 미국은 중대하고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높은 실업률과 번영을 위한 기반 구축, 중·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재정문제 해결 등을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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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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