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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구역에 차세대 그린데이터센터 들어선다

최첨단 시스템·솔루션으로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제공...2012년 본격 가동...200여명 고용·2000억원 투자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오는 2012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유연한 IT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시스코(CISCO)가 설치하는 최첨단 차세대 그린 데이터 센터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6일 시스코 및 지디시스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USP(Ubiquitous Service Platform:차세대 그린 IDC) 구축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SP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및 지능형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최첨단 그린 데이터 센터 플랫으로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한다.

USP는 확장형 가상 데이터 센터 환경뿐 만 아니라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MOU 체결로 시스코는 설계부터, 컨설팅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센터 구축 전 과정에 걸쳐 시스코의 풍부한 경험, 전문성,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데이터 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디시스는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한국내 주요기업들은 물론 인천 및 IFEZ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및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팅, 코로케이션, 보안, 클라우드 관련 가장 안정적이고 유연한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외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을 담당할 시스코와 지디시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욱 시스코 아시아총괄 사장은 "시스코는 저비용으로 최적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로 시스코와 인천시는 지디시스가 유연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지디시스의 안형배 대표는 "USP를 통해 인천과 IFEZ 지역 내 벤처 및 신규회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데이터 센터가 통합 컴퓨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진정한 유비쿼터스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SP는 올해 구축 기간을 거쳐 2011년 초부터 신규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IT 전문인력 200명의 고용 창출 및 향후 5년간 약 2000억원의 투자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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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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